2015. 12. 23. 16:01 posted by 멜로딩 목록보기 : Melody 잡담

안녕하세요 멜로디입니다 참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거 같네요

쓰긴 쓴다고 창을 열긴 했는데.. 무엇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좋을지..

 

먼저.. 아무런 얘기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지 1년 정도 지난거 같네요.

그렇게 된 이유는.. 추측하시던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만 작년 11월 중하순때 입원을 하게 됐었습니다

죽을 병까지는 아니었지만 문자상의 의미로 정말 정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기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엔 상당 기간을 쉬고 회복하고 규칙적인 프로그램을 따르고 하면서..

향후엔 정기검진만 받고 퇴원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고 얼마 전에 집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저같은 경우 병도 병이었지만.. 불규칙적인 수면 생활도 제법 악영향이 컸던지라..

구체적으로는 자막 활동을 하던 시기의 안좋았던 생활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재활이나 다름없는 프로그램을 짜서 무작정 따르는 생활이 시작됐었고..

일단 중간중간 집에 옷가지나 책을 더 챙겨가려 돌아오기도 했었고 병원 주변에도 PC방이 제법 있었기 때문에

잠시 글을 남긴다거나 그러는 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만.. 입원하고 처음 몇 주간은 이것저것 시키는 걸 하고 있자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영부영 그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고나니 까맣게 잊어버렸죠;

그리고 가능하면 컴퓨터나 게임 등과는 거리를 두는 생활을 해야 했기에 그점까지 곁들여지니까

집에 올때까지는 제가 자막 활동을 해왔다는 것 자체가 아예 머릿속에 없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방치한 셈인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저에 대해 여러모로 염려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또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찾아와주시고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향후에 다시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여 이어나갈지에 대해서는..

많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저는 열심히 활동하던 시절에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던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인데

지금 다시 똑같은 거 만들어보라고 하면 그 두 배는 걸릴 것이 확실할 거 같고.. ass를 쓰시는분들도 많아지신거 같던데

구식 smi방식을 쓰던 저로서는 따라가기가 많이 어렵겠죠..

그러니 당장 뭔가 제작활동을 시작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황한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상으로 생존 신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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